독립운동가 탁공규(卓公圭) 선생 생몰: 1874~ 미상

2023. 11. 23. 19:10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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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탁공규(卓公圭)  선생 생몰: 1874~ 미상

본적: 함경남도 함흥군 함흥읍 중하동

후손의 제보로 잊혀진 영웅을 알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탁공규는 1874년생이며 함경남도 함흥군 함흥읍 중하동 출신이다. 그는 1908년 중국 하얼빈에서 설립된 공립협회(共立協會) 하얼빈지방회에 참여했으며, 1909년 2월에 결성된 미주 한인통합단체인 국민회(國民會)의 하얼빈 만주지방총회에도 가담했다. 그해 11월 하얼빈 하얼빈 동흥학교(東興學校) 교사로 활동하던 중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유승렬, 김성화 등과 함께 7인 동맹을 결성하였다. 안중근의 이등박문 암살 사건으로 김성옥, 김려수, 김형재, 탁공규 역시 체포되었으나 무죄 방면되었다.



1910년에는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하얼빈지방회(哈爾賓地方會) 서기와 치타(和多) 시베리아지방총회 법무 등을 역임했으며, 1913년 러시아 블라고베센스크에서 민회 통변을, 1920년에는 아무르주 알렉산드로프스크에서 한인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8년 탁공규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