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1881.1.29~1950.12.10)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1881.1.29~1950.12.10)언어의 천재였던 탁월한 정치인, 상해 임시정부 부주석본래 우리의 독립은 평화회의나 모종의 유력한 단체로부터 승인을 받던지, 첩지(帖紙)를 내어 주듯 할 것이 아니오. 우리의 최고기관으로부터 각 단체 또는 전 민족의 합심과 준비 여하에 달렸나니, 이것이 있으면 우리에게 독립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파멸이 있을 따름이오 -상해 연설 中김규식 선생은 독립운동사 전체를 통틀어 그 누구보다 현실을 냉철히 바라봤던 당대의 엘리트 석학으로 손꼽힙니다. 기록에 따르면 8개 국어를 유창하게 회화할 수 있었던 어학의 천재였으며,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미국 유학시절에는 러일전쟁과 일본의 승리를 미리 예견하였고 연세대학교..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