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기산도 (奇山度, 1869년∼1926년 미상)
독립운동가 기산도 (奇山度, 1869년∼1926년 미상)[요약]일찍이 기독교계학교의 교사를 지냈으며, 한국의 식민지화의 주구(走狗)를 살해하여 식민지화를 저지하고자 하였으나, 소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자 결사대를 조직하였다. 이것을 '을사오적단'이라고 부른다. 독립운동사에서 초기 의열투쟁을 논할 때 거의 첫 단추로 언급되는 단체지만, 교과서 등에 언급되지 않아 아는사람이 거의없다.1905년(광무 9) 11월 박종섭(朴宗燮)·박경하(朴敬夏)·안한주(安漢朱)·이종대(李鍾大) 등과 저격무기를 구입한 뒤, 손성원(孫聖元)·박용현(朴鎔鉉)·김필현(金弼鉉)·이태화(李太華) 등을 파견, 적의 동정을 살피게 하였다.그러나 경무고문 마루야마[丸山重俊]의 부하가 결사대본부인 한성모(韓聖模)의 집을 습격하여 박종섭·박경하..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