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민종식 선생(1861.3~1917.6.26)

2024. 6. 26. 11:11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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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민종식 선생(1861.3~1917.6.26)

의병장이 된 이조참판
"일본인 토벌하고, 5적 섬멸하고자 의병 일으켜"

판서의 아들로 참판까지 지냈으나, 을미사변 이후 관직을 떠나 항일 운동에 나섰다. 그후 선생은 가산을 팔아 군자금 2천원을 마련한 후 홍주의 의병장이 되어 무장투쟁을준비했다. 선생은 서천읍을 공격 점령하고 남포군을 제압, 마침내 홍주성을 장악했다.

일본군들은 야밤에 홍주 성내에 돌입하여 민간인들을 수백 명 닥치는 대로 살육했다. 이때 학살된 민간인은 약 300명에 이른다. 훗날 일본에 잡혀 일본 경찰 취조에도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교수형을 받았으나 융희황제 즉위이후 석방되었다. 석방된 후에도 항일운동을 계획하였으나 1917년  56세로 세상을 떠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