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106주년 기념식

2.8 독립선언 106주년 기념식



안녕하세요, 정상규입니다. 2.8독립선언 106주년을 맞이하여 광복회에서 일본 동경 현지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저희 광복회는 먼저 후세다쓰지 변호사 묘소와 이봉창 의사의 사형 순국터를 찾아뵙고 헌화를 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2.8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던 일본 동경 YMCA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아래 사진 속 이종찬 회장님 오른쪽에 앉은 청년이 저입니다.

2.8독립선언서를 작성한 독립유공자들은 당시 유복한 집안 자제들이었습니다.

소위 가만히 있으면, 불의에 침묵하고 살았다면, 학교를 졸업하고 잘먹고 잘 살 수 있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든걸 잃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들의 선택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이었고,

자신의 영달보다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갖추고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국의 신념으로 불꽃같은 삶을 선택한 진정한 지식인들이었습니다.



독립운동가 앱 회원 동지 여러분,

조국이 어렵습니다. 이번 주말 우리 모두 106년전 동경에서 목이 터져라 만세를 외치고 자신의 영달보다 높은 도덕적 양심과 구국의 신념으로 불꽃같은 삶을 선택한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나는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8일

동경 YMCA 회관

2.8독립선언 기념식에서



<답사 관련 공식 기사 (2025.02.08)>

SBS 2.8독립선언 기사

노컷뉴스 2.8독립선언

KBS 2.8독립선언

연합뉴스 2.8독립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