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상재 선생(1850.10.26~1927.3.29)
2024. 3. 29. 11:08ㆍ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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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상재 선생(1850.10.26~1927.3.29)
그의 집안은 고려말의 학자 이색의 후손으로, 이색의 장남 이종덕(李種德)의 15대손이었다. 13대 방조인 이개(李塏)는 사육신의 한사람으로 단종 복위 거사에 가담했다가 실패하고 처형당하기도 했다.
고종은 학문이 뛰어난 그의 실력을 인정하여 지방수령직에 임명하려 했지만,자신을 정계로 이끌어준 박정양이 유배되었으니 자신은 관직에 있을수 없다 하며 사퇴하였다.
훗날, 이상재는 미국공사관 2등 서기관으로 수행하여 1년여 동안 워싱턴 D.C.에서 근무했다. 계몽사 위인전에 따르면, 미국공사관 서기관이던 월남 이상재 선생은 미국 청소년들이 외교관인 자신에게 돌을 던진 무례한 행동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나이어린 청소년들의 철없는 행동이니 용서해달라며 선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사실을 안 부모들은 이상재 선생에게 고마워했고, 신문에 이상재 선생 이야기가 실렸다고 한다. 이러한 너그러운 마음은 나중에 항일운동가로서의 이념이 되었다.
독립협회의 지도자로 활약하며 한성부와 고향인 충청남도 서천, 서산 등 각지를 순회하며 계몽, 강연활동을 하였다. 후일 사학자 문일평은 이상재와 윤치호, 서재필을 독립협회의 세 기둥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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