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양세봉 선생(1896.6.5~1934.8.12)
독립운동가 양세봉 선생(1896.6.5~1934.8.12) 친애하는 동지들, 이번 전투는 동포 동지들의 생사를 담판하는 결전입니다. 나를 따라 생명을 각오하는 동지들은 손을 들어주십시오.(중략) 조국광복군과 동만 백만동포들의 생명을 두 어깨에 짊어진 우리는 일당백의 용감한 정신과 아울러 이번 전투에 승리의 믿음을 선포합니다. - 1932년 양세봉 장군 연설문 中 - 양세봉 선생은 어려서부터 가정이 매우 어려워 남의 집에서 끼니를 때우며 살았습니다. 이 시기에 일본의 침략행위가 선량한 주민들까지 괴롭히고 온갖 더러운 행동을 자행하는 것을 보며 어쩌면 어린 나이부터 선생의 가슴속에는 피끓는 항일 의식이 싹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사에 의하면, 1909년 10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 역에서 처..
202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