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김화영 선생
독립운동가 김화영 선생 선생은 경상북도 안동(安東) 사람이시다. 1919년 3월 17일 예안면(禮安面) 장날을 이용하여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였다. 이곳의 독립만세운동은 예안 면장인 신상면(申相冕)이 3월 11일 밤 9시에 이시교(李時敎)·이중원(李中元)·이남호(李南鎬)·백남학(白南鶴)·이광호(李洸鎬) 등을 면사무소 숙직실로 불러, 독립신문을 보여주면서 만세운동을 일으킬 것을 제의함으로써 발단이 되었는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뜻을 같이 하여 예안면 장날인 3월 17일을 거사일로 결정하고, 이곳에서 면사무소 등사판을 이용하여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대량으로 인쇄 제작한다는 계획을 인근의 각 동리로 연락하고 준비를 서둘렀다. 3월 17일 오후 3시 30분경, 장터에는 다른 장날과 달리 수천 명..
2023.12.24